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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상공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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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군산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
작성자 김승주 작성일 2024.09.26

군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및 삶의 질 향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문화센터25일 개관식과 함께 본격 운영되기 때문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임준 시장과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유관기관기업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이를 축하하기 위한 작은음악회, 평생학습 체험부스 등도 열렸다.

 

오식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총 사업비 98억 원(국비 33억 원도비 10억 원시비 55억 원)을 들여 조성됐다.

 

지난 1995년 준공된 군산국가산단의 경우 30년 가까이 지역 경제와 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으나 기반시설이 노후화 되고 기업지원 및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복합문화센터가 개관되면서 노후 산업단지에 청년 유입 기능 강화, 근로자 복지환경 및 지역민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3층의 연면적 3019규모로 지어졌으며 소룡동 산단복합문화센터, 기업지원센터,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 등을 집적화했다.

 

여기에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다목적 대관시설 등도 제공한다.

 

1층은 민원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 오식도동에 있던 소룡동 산단민원센터가 입주했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편의대관시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다목적실 소회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작은도서관에서는 도서대여 등 도서관 서비스는 물론 비도심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3층은 기업지원센터 기업상담실 기업지원실 다목적실 소회의실 평생학습센터 강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은 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행정복지문화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편리함과 기능성에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뿐 아니라 근로자와 기업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문화·체육·편의시설의 부재로 소외됐던 근로자와 주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이라며 복합문화센터가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구심점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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